목록뉴욕생활 (10)
apple
웰컴투더언더그라운드 Welcome to the underground By 서진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인생은 오르막길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내려간다. 나는 계단을 올라갈 수밖에 없다. Prove Yourself. p.105 자, 이제 내가 어떻게 미국에 발을 디디게 됐는지 이야기를 풀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나를 미국으로 초대했던 선배 K가, 내게 했던 이야기를 당신에게 그대로 해줘야 한다. 어떻게 한 사람의 말만 믿고 인생을 바꾸게 되었냐고? 당신은 대학교 전공을 어떻게 선택했는가? 직장은 어떻게 선택했는가? 아내는 어떻게 만났나? 인생은 생각보다 사소한 기회로 뒤바뀐다 당신은 그것이 운명이었다고 믿겠지만, 단지 우연일 뿐이다. 당신의 인생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 p.117. 인생은 ..
오가다 보면 늘 여러대의 차가 세워져 있는 애플 사이다, 1820년부터 시작된 전통의 장소이기도 한 애플 사이다, 애플 도넛 맛집 소개해볼께요.1갤런의 애플 사이다에 싱싱한 사과 20파운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달달하고 사과향 가득 담은 애플 파이먼치킨 사이즈의 도넛 바이츠 한번 열번 순식간에 먹게 돼요. 애플 사이다 도넛은 6개에 $11.00 이예요. 지역 특산 잼과 꿀,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애플 주스, 애플 사이다, 그리고 한정템으로 애플 사이다 들어간 맥주도 판매해요. 건강하고 사과 본연의 단맛이 너무 너무 맛있어요. 롱아일랜드에서 맛있는 애플 사이다, 도넛 찾으시는 분, 방문하셔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주소 : 213 Rt 106, Jericho, NY 11753 Mon-Sun : wo..
헌팅턴 맛집, 프라임. Prime에 다녀왔어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곤 하는데 오늘은 늘 저희 가정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좋은 분과 좋은 곳 가고 싶어서 다녀왔네요. 뉴욕은 다음 주까지 비 혹은 흐릴 예정이라는데 오늘은 잠시 해가 떠서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점심은 런치 메뉴 중에 골랐어요. 시저 샐러드와 노끼(gnocchi), 미국 음식은 잘 하는 집 가도 짜기 마련인데 프라임은 간이 세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아 너무 좋아요! 메인으론 랍스터, 스테이크, 치킨, 살몬이 있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샐러드와, 치킨 pailard 를 시켰는데 드레싱은 치킨이 좋았어요. 고기는 비프가 맛있었어요. 이웅,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아, 너무 어렵네요. 날씨 좋은 날, 헌팅턴 근처 좋은 분위기, 좋은 ..
줌파 라히리 그녀와 악수조차 나눈 적 없었고, 오직 예상치 못했던 서로 간의 이해가 있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약간의 죄책감이 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P의 파티' 가운데 p.71 부부들의 시들해진 애정을 구해주는 것은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심각한 소동이나 지진 없이 23년을 보냈다. 'P의 파티' 중에서 p.73 내가 종이 조각을 뱉기도 전에 그것은 정말 설탕 알갱이처럼 내 혀에서 녹아내렸다. 그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나는 그 작은 종이 조각들을 하나씩 입에 넣었다. 종이 조각은 곧 혀에 기분 좋은 맛을 남기며 녹아내렸다. '쪽지' 중에서 p.233 살아남는 법을 배우려면 얼마나 오래 살아야 할까? 몇 번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단테 알리기에리' 중에서 p...
뉴욕 퀸즈, 플러싱 독도야 소개할께요. 서부와 다르게 제가 사는 곳은 활어회 먹기가 쉽지 않아요. Queens 나 NYC 나와서 먹을 수 있지만 한국식 활어가 아니라 연어, 새우 등 assorted raw fish가 주된 사시미 파는 곳이 대부분이거든요. 주말 저녁에 오랫만에 독도야에 다녀왔어요. 활어회 + 도다리 + 해산물 시켰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갔는지 활어회(Live Fluke) + 해산물(sea food) 이 나왔네요. 해산물로 생굴, 멍게, 전복, 성게가 나왔어요. 신선하고 비릿한 바다향을 맡으니 기분이 확 좋아지네요. 사이드음식으로 죽, 얌, 두부, 샐러드, 돈까스, 콩나물국, 브러콜리 파스타, 튀김, 옥수수 등이 나왔어요. 메인을 다 먹으면 매운탕이 제공되는데, 메인탕도 콩나물, 무가 들어..
제법 따뜻해진 뉴욕의 봄이예요. 서부에 살고 있는 지인들이 4월에 있을 미국 봄방학 맞춰 뉴욕에 놀러온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뉴욕은 보통 미국내에서 사는 분들은 3일정도 일정 가지고 방문하는 듯 해요. 한국에서는 일주일 정도 여행 계획 갖고 보내다 가시고요. 따뜻한 봄, 뉴욕 스트릿을 걷다 벤치, Venchi를 만나게 되신다면 무조건 들어가셔서 드셔 보세요. 이탈리안 스타일의 젤리토, 초콜릿 전문인 벤치는 주인의 성을 딴 상호고요. 맛도 좋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그럴까 (직원들말을 인용하면,) 상당히 맛있어요. 실내에서 잠시 쉬어가며 드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제가 고른 것은 라지, 카푸치노, 망고, 마닐라. 이 사진은 처음 방문했을 때 찍은 것이라 사진 속 가격은 지금과 가격이 달라요..
롱아일랜드 맛있는 한국 스타일,,치킨 소개할께요! 교촌 느낌인데 좀 더 튀김 옷이 두껍고 닭의 살이 토실토실한 느낌이예요. Soy garlic and spicy sauce chicken! Half/half 시켜봤어요. 가격은 30/30 $41.99/ $41.99 예요 Mad ForcChicken in plainview 내부는 바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요. 저희는 테이크 아웃! 온라인으로 주문 결제 후 픽업도 가능하답니다. 오더 후 일이 늦게 끝나 예상 픽업 시간보다 4-50분 늦게 픽업 갔는데, 보온박스에 보관해 주시고 계셔서 온기가 여전히 남아 있더라고요 👏😘 마늘 간장 소스 치킨 입니다. (Garlic soysauce) 그럴 듯 하죠?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네요. 저 사실 치킨 두 개 이상 안 먹는데..
오늘 아침은 Bowne park에 산책 나왔어요. NYC park는 한국분들에게 맨하튼에 있는 브라이언파크, 센트럴파크 많이 아실텐데요. Nyc queens 나 롱아일랜드 마을 곳곳에 오늘 소개해드릴 공원같은 느낌의 공원들이 도시, 타운 곳곳에 있어요! 어제 낮에 온도가 20도 가까이 올라가서 그런지 새순이 올라오네요. 새벽에 비가 온 뒤라 수분 머금은 공기가 참 좋아요. 호수에 혹시 빠졌을 때를 대비해 사다리도 거치되어 있어요. 지저분하긴 하지만, 공원 Park 쓰레기통 문구가 재미있어 사진 찍어봤어요. “Park your trash here” 한국보다 13시간 늦은 뉴욕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어디에 계시던 공원 잠시 들러 산책하시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 갖아보시길 바래요! 추가 정보로 Bowne 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