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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의 경우 우리 나라와 다른 교육 시스템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저 역시 경험해보지 않은 미국 교육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주고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좌충우돌했던 기억이 떠올라(물론 아직도 잘 모르는 것들은 이웃에게 혹은 선생님, 지인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미국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서론 미국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 특징 미국 교육 시스템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로 나뉘고, 연방정부, 주 정부, 지방 정부 등 여러 기관이 관리한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립학교라도 연방 정부, 주 정부마다 지원하는 금액이 다르고 각각..

뉴욕.세상에서 가장 붐비는 도시 중 하나지만, 어쩐지 가장 외로운 도시이기도 해요.저도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뉴욕이라는 이름만으로 두근거렸지만, 금세 낯선 언어, 빠른 리듬, 그리고 혼자인 시간이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이 글은 그런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에서 외로움을 조금 덜 느끼는 방법들을 정리해 본 거예요. 특히 한국에서 이민 와서 적응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1. 커뮤니티를 찾아보세요 –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돼요뉴욕에는 정말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가 있어요.예를 들어: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New York (KAAGNY)한인 교회나 한글학교Facebook이나 Meetup, threads 에서 찾을 수 있는 한인 모임, 언..

Day light Saving time begins at 2a.m. Sunday, March, 2025서머타임(day light saving time: DST) 은 낮동안 해가 길어지는 계절인 봄부터 가을(2025년 11월 2일)까지 시계를 한 시간 앞 당겨 자연광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1948-1951년, 1987-1988년)에서도 한 때 시행하기도 했었던 서머타임제도는 1784년 미국의 정치가, 벤자민 프랭클린, 뉴질랜드의 곤충학자 조지 허드슨 1895년, 영국 건축업자 윌리암 월릿 (1907년) 등이 아침 일찍 일어나 촛불대신 자연광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정작 그 최초의 시작은 1916년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 석탄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년에 일억, 천만원 만들기 피드가 많이 올라오네요. 아마 새해라 그런 것 같아요. 일년에 천만원을 만들려면, 840,000(약833,333)원을 저축해야 하겠죠?그리고 일억 만들려면, 8,400,000원을 저축하면 가능하고요. 자, 일억 만드실 분들은 사실 생활비를 아껴서 만들기는 어렵잖아요. 근로수입이나 투자수입을 통해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천만원(대충 만불: 언제적 환율이라 하시겠지만)만들기는 소비를 줄이며 가능할 것 같더러고요. 자, 그럼 매달 840,000원을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께요. 우선 저는 한 달에 식재료 지출 비용 및 외식비용이 꽤 되는데요. 거기서 좀 줄여서 저축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84만원을 저금하려면, 현재 환율 $1466 기준으로 84만원을 만..

Henry, Himself By Stewart O’Nan “Mendelssohn,“ he said, taking a seat on the bench beside her. “Do you play?” “Not really. I used to take lesson when I was a kid.” “It’s your turn.” “No, It’s been years.” “Please? For me?” He arranged his hands above the keys and tried to bring back “Spring song.” It unraveled after a few bars. He was surprised he remembered it at all. 책 읽다가 너무 사랑스런 구절이 있어서 이웃님들..

어제는 아이가 미니골프를 치러 간다고 해서 근처 미니골프 코스에 다녀왔어요.생각보다 아늑하고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곳이라 나누면 좋을 듯 해서 포스팅하네요.미국 아이들은 볼링,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스파이크 볼 등등 공원이 많아 그런지 여전히 액티비티를 많이 하는데요. 이 곳도 그런 아이들을 위한 곳이예요. 퀸즈Queens 경계인 베이사이드Bayside, Nassau 다음쯤 되는 곳, 뉴하이드파크New Hyde Park입니다.바로 옆에는 골프연습장이 있어 해가 져도 많은 이들이 왕래하는 곳입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이 적혀있네요. 1. 골프존 외에 공을 치지 마십시오.2.조경, 바위 위에 올라가지 마십시오.3. 밧줄 위로 뛰어 넘지 마십시오. 4. 물 속에 들어가지 마십시오.5. 6살 이하 어..

Cricket에 대해 아시나요?오늘은 최근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는 크리켓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요. 크리켓은 영국이 종주국으로 1774년 처음으로 경기 규칙이 확립됬다고 합니다.11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두 팀이 경기를 해서 종종 야구와 비슷하다고 비교되곤 합니다. 길게는 1일에서 5일까지도 경기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T20의 경우, 투구수는 120개로 제한해 평균 경기시간을 3시간정도 진행됩니다. 현재 뉴욕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크리켓 월드컵 경기가 바로 이 T20 입니다. 오늘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인도(India)와 파키스탄(Parkistan) 두 라이벌 국가의 경기가 있었는데, 이날 시티필드(citi field)에 크리켓 경기를 보러 온 관중의 수가 34,028명으로 크리켓 경기 관중..

웰컴투더언더그라운드 Welcome to the underground By 서진 제12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인생은 오르막길이다. 변화하지 않으면 내려간다. 나는 계단을 올라갈 수밖에 없다. Prove Yourself. p.105 자, 이제 내가 어떻게 미국에 발을 디디게 됐는지 이야기를 풀어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나를 미국으로 초대했던 선배 K가, 내게 했던 이야기를 당신에게 그대로 해줘야 한다. 어떻게 한 사람의 말만 믿고 인생을 바꾸게 되었냐고? 당신은 대학교 전공을 어떻게 선택했는가? 직장은 어떻게 선택했는가? 아내는 어떻게 만났나? 인생은 생각보다 사소한 기회로 뒤바뀐다 당신은 그것이 운명이었다고 믿겠지만, 단지 우연일 뿐이다. 당신의 인생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 것. p.117. 인생은 ..

오가다 보면 늘 여러대의 차가 세워져 있는 애플 사이다, 1820년부터 시작된 전통의 장소이기도 한 애플 사이다, 애플 도넛 맛집 소개해볼께요.1갤런의 애플 사이다에 싱싱한 사과 20파운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달달하고 사과향 가득 담은 애플 파이먼치킨 사이즈의 도넛 바이츠 한번 열번 순식간에 먹게 돼요. 애플 사이다 도넛은 6개에 $11.00 이예요. 지역 특산 잼과 꿀,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애플 주스, 애플 사이다, 그리고 한정템으로 애플 사이다 들어간 맥주도 판매해요. 건강하고 사과 본연의 단맛이 너무 너무 맛있어요. 롱아일랜드에서 맛있는 애플 사이다, 도넛 찾으시는 분, 방문하셔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주소 : 213 Rt 106, Jericho, NY 11753 Mon-Sun : 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