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2025/05/06 (1)
apple

영화 패스트 라이브지. 뉴욕의 바, 두 남자 사이에 한 여자가 앉아있다. 여자가 등지고 있는 남자는 그녀의 남편, 아서.여자가 바라보고 있는 이는 24년전 함께 초등학교를 다녔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자 친구, 해성이다. 24년 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여자, 나영은 이제 Nora라는 이름으로 Tony 상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사실, 그들의 인연은 24년만에 이어진 것이 아니다. 12년 전 해성이 이민 간 나영을 온라인상에서 찾아 연락이 닿았었다. 하지만, 그것도 한 때, 나영은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싶다며 일년 뒤 해성이 있는 곳에 가겠다는 말로 연락을 끊는다. 그렇게 다시 12년이란 시간이 흘러 뉴욕의 새벽, 바에 셋이 함께 하고 있다. 해성은 말한다. 이 번 생애에서 나..
Mode
2025. 5. 6.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