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Himself
By Stewart O’Nan
“Mendelssohn,“ he said, taking a seat on the bench beside her. “Do you play?” “Not really. I used to take lesson when I was a kid.” “It’s your turn.” “No, It’s been years.” “Please? For me?” He arranged his hands above the keys and tried to bring back “Spring song.” It unraveled after a few bars. He was surprised he remembered it at all.
책 읽다가 너무 사랑스런 구절이 있어서 이웃님들과 나누고 싶어 적어봤어요.
전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경까지 피아노를 쳤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이름은 혜경. 이름만큼이나 참 예뻤어요. 다만, 선생님은 어린 아이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 기억 속 예쁜 선생님은 늘 화가 나 있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꽤나 오랜 시간 피아노를 배웠던 것 같아요. 플라스틱 자로 손 등을 맞아가면서도 말이죠…
그렇게 긴 시간,
피아노 앞에서 마냥 즐겁지 만은 않았던 저이지만,
위의 책 구절처럼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피아노 신만 나오면 정신을 못 차린답니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연주법을 배웠던 여러분들은
어떤 곡을 갖고 계신 지 궁금하네요.
전… 제가 연주하기엔 너무 보잘 것 없지만,
사랑하는 곡이 있어요. 바로…
https://youtu.be/TEFuiwaLubk?si=cnN9Vp5XlsLgH9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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