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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분위기 좋은 식당 헌팅턴 맛집, 프라임. Prime에 다녀왔어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곤 하는데 오늘은 늘 저희 가정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좋은 분과 좋은 곳 가고 싶어서 다녀왔네요. 뉴욕은 다음 주까지 비 혹은 흐릴 예정이라는데 오늘은 잠시 해가 떠서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점심은 런치 메뉴 중에 골랐어요. 시저 샐러드와 노끼(gnocchi), 미국 음식은 잘 하는 집 가도 짜기 마련인데 프라임은 간이 세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아 너무 좋아요! 메인으론 랍스터, 스테이크, 치킨, 살몬이 있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샐러드와, 치킨 pailard 를 시켰는데 드레싱은 치킨이 좋았어요. 고기는 비프가 맛있었어요. 이웅,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아, 너무 어렵네요. 날씨 좋은 날, 헌팅턴 근처 좋은 분위기, 좋은 .. 2024. 3. 21.
The human stain 휴먼스테인 미국 대표 소설가, 필립 로스의 소설 휴먼 스테인1,2 문학동네The human stain by Philip Roth 다시 한번, 과거가 그의 인생이 된 것이다. p.142 (1권) 난 그저 친구 하나를 사귀었을 뿐인데 이 세상 모든 악의가 내 인생 속으로 함께 밀려 들어온 것이다. p.90 (1권) 그녀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대단히 감탄할 만한 노력으로 스스로를 타락시킨 것 같았다. 인생은 몹시 심술궂은 데가 있어서 그녀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했다. 인생의 심장부에는 대단히 심술궃고, 대단히 복수심에 불타며, 논리의 법칙이 아닌 심술궂은 이라는 상반되는 변덕에 따라 명령하는 운명이 존재한다. 스스로를 감히 자신의 생명력에 넘겨주고 나면, 어떻게 손써볼 길 없는 범죄자의 손에 스스로를 맡긴 것이나.. 2024. 3. 20.
Giovanni shampoo & conditioner 오늘는 이런 저런 샴푸 사용해보다 드디어이거다 싶어 사용히게 된 Giovanni 샴푸 소개해볼께요  CVS, Vegan friendly, Paraben free 제품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머리 감고 화~ 한 느낌, 멘솔 느낌도 나서 깨끗해진 느낌도 나고요. 가격이 좀 있긴 한데, 매일 쓰는 제품이고 몸에 닿는 제품이니 이 정도 가격은 충분히 나와 가족을 위해 소비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는 타겟, 아마존, cvs 등에서 구매 가능하시고, 한국분들은 아이허브에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건강한 성분의 샴푸로 건강한 헤어 유지하시기 바래요~~ 아마존 링크 쉐어할께요.https://amzn.to/3WFI4i1 2024. 3. 20.
New Crocs 오더했어요~ Crocs 한국은 유행을 타는 것 같은데 미국 아이들은 크록스 머스트 아이템인 것 같아요. 크록스는 마치, 우리나라의 삼줄, 아이다스와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울 아들 지난 한 해 잘 신던 크록스가 버닥이 마모? 되기도 했고 발이 자라기도 해서 이번엔 바닥면이 미끈한 오리지널 스타일말고, 뉴~~Echo clog로 오더했어요! 밑창에 공기와 틈이 있어 단점을 보완했을 것 같은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업데이트 할께요! 오더하는 김에 지비츠 몇 개 더 오더했어요. 쿵푸팬더 팬 아들을 위한 5pack son and Tottenham fan을 위한 지비츠 그리고 미스터리 지비츠는 참을 수 없어서 같이 오더했어요. 한국 청소년들에게 노스페이스, 삼선 슬리퍼 등이 있다면 미국엔 바로 이거거든요. 식상해지려하니 또 .. 2024. 3. 19.
영롱보다 몽롱 영롱보다 몽롱 허은실 외 11인 글 다시 고백하자면 나는 술이 좋다. 구체적으로는 술 마실 때의 기분을, 정확히는 연분홍 빛깔의 적당한 취기의 몽롱이. 첫 번째 책의 사인 문구에 '백년 헤롱합시다." 를 쓴 이래로 새해가 되면 비슷한 신년인사를 건넨다. 영롱보다 몽롱. 또롱또롱보다 헤롱헤롱이 좋다. p.29 허은실. "야, 한 번 더 해." p.44, 백세희. 혼술의 강점은 술이 얼마나 좋은 음료인지 다시금 깨닫는 것이다...... 난 물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셨을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중략) 어떤 이들은 혼자 마시면 술맛이 떨어진다는데 나는 반대.... 오히려 좋아. 더 맛있어. p.51 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첫 단계는 자신이 술 앞에서 나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의.. 2024. 3. 19.
Sephora 미국 세포라 인기 아이템 미국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소개해보려고요. 세수만 제대로 해도 예쁠 얼굴이지만, 미국 아이들은 6-7학년부터 대부분 메이크업을 하더라고요. social media의 영향인지 아님, 그 전부터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대세를 따라가지 않으면 소외 받을 나이라 저 역시 딸 키우는 엄마로써 세포라 자주 들락거리게 되네요. 그 중 몇 가지 제품 나눠볼께요. MILK MAKEUP Cooling Water Jelly Tint Lip + Cheek Blush Stain Milk Makeup | Sephora Shop Milk Makeup at Sephora. Discover multifunctional and high-tech formulas built for the girl on the go. www... 2024. 3. 19.
김혜순의 말 김혜순의 말, 김혜순, 황인찬 대화 타인의 고통을 제가 짐작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제 고통도 언어로 표현할 줄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고통이나 제 고통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고통은 우리의 언어 세계에서, 문화 세게에서 우리를 추붕합니다. 새는 존재와 부재를 동시에 보여주는 동물이지요. 문학은 질문이기에 이 책을 완성한 건 내가 아니다. 한 사람의 문학의 모습은 그 사람이 쓰기를 지속한 기간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상을 봐도 그렇고 랭보를 봐도 그렇습니다. 문화는 이미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이지만, 문학은 이미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고백시라는 것은 고백이라는 언술 형태와 필연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시인이라면 언어라는 그릇을 밎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자.. 2024. 3. 19.
CCA Juice 마흔 넘어가고 딱히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더라고요. 자연스레 건강한 식생활, 운동에 대해 알아보다가 아침 공복도 좋고 하루 한잔 CCA 주스가 좋다고 해서 먹어봤어요! Carrot (당근) Cabbage (양배추) Apple (사과) 물과 함께 갈아 만든 주스예요. 당근은 90%가 수분이고 주성분인 캐로틴은 보통 시력보호에 좋다하잖아요. 그 밖에도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낮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된다고 하니 꼭 주스가 아니더라도 생으로라도 섭취해보세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작용을 해 만성 질환 위험을 낮춰준다 하네요. 뼈 건강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사과는 노화방지, 심장질환, 뇌졸중 예방, 다이어트 효과가 있.. 2024. 3. 18.
로마이야기 줌파 라히리 그녀와 악수조차 나눈 적 없었고, 오직 예상치 못했던 서로 간의 이해가 있었을 뿐이다. 그럼에도 약간의 죄책감이 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P의 파티' 가운데 p.71 부부들의 시들해진 애정을 구해주는 것은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심각한 소동이나 지진 없이 23년을 보냈다. 'P의 파티' 중에서 p.73 내가 종이 조각을 뱉기도 전에 그것은 정말 설탕 알갱이처럼 내 혀에서 녹아내렸다. 그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었다. 나는 그 작은 종이 조각들을 하나씩 입에 넣었다. 종이 조각은 곧 혀에 기분 좋은 맛을 남기며 녹아내렸다. '쪽지' 중에서 p.233 살아남는 법을 배우려면 얼마나 오래 살아야 할까? 몇 번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단테 알리기에리' 중에서 p...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