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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자를 쓴 여자 검은 모자를 쓴 여자 권정현 고양이는 모자 속 어딘가에 숨어 있었겠지요. 안과 밖, 두 가지로 구분하지 마십시오. 실재하는 것이 허상이고 허상 또한 실재합니다. 무대 밖으로 내려가면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겠지요. 모자의 안팎에 진실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것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순간 비로소 형체를 갖고 여러분을 따라다닙니다. 따라서 삶이란 모자 속 고양이를 꺼내는 일의 연속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냥 꺼내는 겁니다. 운명은 정해진 게 아니라 꺼내는 순간 결정되는 거예요. p.213 📚 어느 봄날, 엄마 민이는 세살 아이, 은수를 데리고 약수터 간다. 잠시 아이를 유모차에 두고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유모차에서 낙상한 은수는 목뼈가 부러져 사망한다. 엄마 민은 아이의 죽음을 은수.. 2024. 3. 23.
Apple cider 애플 사이다 맛집 오가다 보면 늘 여러대의 차가 세워져 있는 애플 사이다, 1820년부터 시작된 전통의 장소이기도 한 애플 사이다, 애플 도넛 맛집 소개해볼께요.1갤런의 애플 사이다에 싱싱한 사과 20파운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달달하고 사과향 가득 담은 애플 파이먼치킨 사이즈의 도넛 바이츠 한번 열번 순식간에 먹게 돼요. 애플 사이다 도넛은 6개에 $11.00 이예요. 지역 특산 잼과 꿀, 소스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애플 주스, 애플 사이다, 그리고 한정템으로 애플 사이다 들어간 맥주도 판매해요. 건강하고 사과 본연의 단맛이 너무 너무 맛있어요. 롱아일랜드에서 맛있는 애플 사이다, 도넛 찾으시는 분, 방문하셔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주소 : 213 Rt 106, Jericho, NY 11753 Mon-Sun : wo.. 2024. 3. 22.
오늘, 뉴욕 3월 21일 아침 나녹스 주가 현황 나녹스가 그제 6%이상 하락 후 어제 소폭 상승, 오늘 오전엔 현재 $12. 29 찍고 $11.9 대에서 치고 박고 중이네요. 대량 매수 가 들어와서 순식간에 7프로 이상을 끌어오렸네요. 솔직히 믿어도 되는 매수세인 지는 모르겠지만, 게시판 글 몇 개 보니 더 헷갈리네요. 롱텀 우상향 그래프 모양이 잡혔다고 하는데 기술적 분석은 모르겠고, 제 구매단가에 거의 도달했기에 거의 10개월만에 다시 찾아온 수익 구간이기에 액션을 취해야 할 지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이 글을 쓰는 이유가 의견 나눔인데 검색하시는 분들에 비해 의견은 주시지 않네요. 😭우상향이지만, 여전히 치고박고 중이예요. 손 바꿔가며 가격 올리는 건인지 아님 새로운 투자가 들어오는 건지 흠,,, 4월 1일 어닝발표 전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 2024. 3. 21.
롱아일랜드 분위기 좋은 식당 헌팅턴 맛집, 프라임. Prime에 다녀왔어요.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가곤 하는데 오늘은 늘 저희 가정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좋은 분과 좋은 곳 가고 싶어서 다녀왔네요. 뉴욕은 다음 주까지 비 혹은 흐릴 예정이라는데 오늘은 잠시 해가 떠서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 점심은 런치 메뉴 중에 골랐어요. 시저 샐러드와 노끼(gnocchi), 미국 음식은 잘 하는 집 가도 짜기 마련인데 프라임은 간이 세지 않고 입맛에 딱 맞아 너무 좋아요! 메인으론 랍스터, 스테이크, 치킨, 살몬이 있는데 오늘은 스테이크 샐러드와, 치킨 pailard 를 시켰는데 드레싱은 치킨이 좋았어요. 고기는 비프가 맛있었어요. 이웅, 둘 중 하나만 고르라면… 아, 너무 어렵네요. 날씨 좋은 날, 헌팅턴 근처 좋은 분위기, 좋은 .. 2024. 3. 21.
The human stain 휴먼스테인 미국 대표 소설가, 필립 로스의 소설 휴먼 스테인1,2 문학동네The human stain by Philip Roth 다시 한번, 과거가 그의 인생이 된 것이다. p.142 (1권) 난 그저 친구 하나를 사귀었을 뿐인데 이 세상 모든 악의가 내 인생 속으로 함께 밀려 들어온 것이다. p.90 (1권) 그녀는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대단히 감탄할 만한 노력으로 스스로를 타락시킨 것 같았다. 인생은 몹시 심술궂은 데가 있어서 그녀에게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했다. 인생의 심장부에는 대단히 심술궃고, 대단히 복수심에 불타며, 논리의 법칙이 아닌 심술궂은 이라는 상반되는 변덕에 따라 명령하는 운명이 존재한다. 스스로를 감히 자신의 생명력에 넘겨주고 나면, 어떻게 손써볼 길 없는 범죄자의 손에 스스로를 맡긴 것이나.. 2024. 3. 20.
Giovanni shampoo & conditioner 오늘는 이런 저런 샴푸 사용해보다 드디어이거다 싶어 사용히게 된 Giovanni 샴푸 소개해볼께요  CVS, Vegan friendly, Paraben free 제품이라 더 좋은 것 같아요. 머리 감고 화~ 한 느낌, 멘솔 느낌도 나서 깨끗해진 느낌도 나고요. 가격이 좀 있긴 한데, 매일 쓰는 제품이고 몸에 닿는 제품이니 이 정도 가격은 충분히 나와 가족을 위해 소비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는 타겟, 아마존, cvs 등에서 구매 가능하시고, 한국분들은 아이허브에서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 건강한 성분의 샴푸로 건강한 헤어 유지하시기 바래요~~ 아마존 링크 쉐어할께요.https://amzn.to/3WFI4i1 2024. 3. 20.
New Crocs 오더했어요~ Crocs 한국은 유행을 타는 것 같은데 미국 아이들은 크록스 머스트 아이템인 것 같아요. 크록스는 마치, 우리나라의 삼줄, 아이다스와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울 아들 지난 한 해 잘 신던 크록스가 버닥이 마모? 되기도 했고 발이 자라기도 해서 이번엔 바닥면이 미끈한 오리지널 스타일말고, 뉴~~Echo clog로 오더했어요! 밑창에 공기와 틈이 있어 단점을 보완했을 것 같은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업데이트 할께요! 오더하는 김에 지비츠 몇 개 더 오더했어요. 쿵푸팬더 팬 아들을 위한 5pack son and Tottenham fan을 위한 지비츠 그리고 미스터리 지비츠는 참을 수 없어서 같이 오더했어요. 한국 청소년들에게 노스페이스, 삼선 슬리퍼 등이 있다면 미국엔 바로 이거거든요. 식상해지려하니 또 .. 2024. 3. 19.
영롱보다 몽롱 영롱보다 몽롱 허은실 외 11인 글 다시 고백하자면 나는 술이 좋다. 구체적으로는 술 마실 때의 기분을, 정확히는 연분홍 빛깔의 적당한 취기의 몽롱이. 첫 번째 책의 사인 문구에 '백년 헤롱합시다." 를 쓴 이래로 새해가 되면 비슷한 신년인사를 건넨다. 영롱보다 몽롱. 또롱또롱보다 헤롱헤롱이 좋다. p.29 허은실. "야, 한 번 더 해." p.44, 백세희. 혼술의 강점은 술이 얼마나 좋은 음료인지 다시금 깨닫는 것이다...... 난 물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셨을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중략) 어떤 이들은 혼자 마시면 술맛이 떨어진다는데 나는 반대.... 오히려 좋아. 더 맛있어. p.51 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첫 단계는 자신이 술 앞에서 나약하고 무력한 존재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그리고 자신의.. 2024. 3. 19.
Sephora 미국 세포라 인기 아이템 미국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화장품 브랜드 소개해보려고요. 세수만 제대로 해도 예쁠 얼굴이지만, 미국 아이들은 6-7학년부터 대부분 메이크업을 하더라고요. social media의 영향인지 아님, 그 전부터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는데 대세를 따라가지 않으면 소외 받을 나이라 저 역시 딸 키우는 엄마로써 세포라 자주 들락거리게 되네요. 그 중 몇 가지 제품 나눠볼께요. MILK MAKEUP Cooling Water Jelly Tint Lip + Cheek Blush Stain Milk Makeup | Sephora Shop Milk Makeup at Sephora. Discover multifunctional and high-tech formulas built for the girl on the go. www... 202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