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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chback
By Saoi chikawa
살아갈수록 내 몸은 비뚤어지고 파괴되어 간다. 죽음을 향해 파괴되어 가는 게 아니다. 살기 위해 파괴되고 살아낸 시간의 증거로서 파괴되어 간다. 그런 점이 비장애인이 걸리는 위중한 불치병과는 결정적으로 다르고, 다소의 시간 차가 있을 뿐 모두가 동일한 방식으로 파괴되어 가는 비장애인의 노화와도 다르다.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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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모두가 다른 하나 하나의 객체이다. 이 책은 그런 다른 이들의 범주를 너(비장애인)와 나(장애인)로 구분했다.
그리고 장애인인 주인공이 살아가고 그녀의 존재하기에 그녀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순간순간 결정이 자신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해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쏟아 보았는가. 약자, 혹은 공익을 위해 라는 말이 얼마나 무게감있이 사용되고 있는지 아니 사용해야 하는 말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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