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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

applenamu 2024. 3. 1. 23:48

오늘은 삼일절,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한민족의 만세운동을 통해 보여준 날, 독립선언서를 발표했으며 유관순 등 수 많은 민족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다.

이런 뜻을 기리기 위해 국가가 지정한 국경일이다.

삼일절 관련 영화를 볼까 하다가,
굳이 무언가를 위한 행위가 아닌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주제와 삼일절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그 책은 바로 ‘자기결정’, ’행복하고 존엄한 삶은 내가 결정하는 삶이다.‘ 를 주제로 한 책.

삶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지는 본인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 아니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의 삶을 멋지고 자존감있게 이루고 있는가? 

적어도 3.1 운동에 참여한 이들은 그런 삶을 살아낸 것이 분명해 보인다. 

그들은 일제 치하의 삶을 한탄하거나 원망하는 것이 아닌 그 시대를 인식하고

자존감 있는, 정체성이 있는 사람으로써 해야 할 일 찾아 행동하며 살아갔다. 

이것이야 말로 '자기 결정'의 삶이지 않은가.

 

[ 이유를 모르고는 한 걸음도 옮길 수 없습니다. 걷다가 걷는 이유를 잊어버리면 일단 멈추지요. 이유가 생각나고 나서야 다시 가던 길을 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해야만 합니다. p.43 ]

 

[ 한 사람의 문화적 정체성이란 어떤 특정한 시대에서 이 짜임 안에 위치한 장소를 일컫지요. p.73 ]

 

책을 읽고 내가 꽂힌 부분은 언어의 중요성이었다. 하지만, 삼일절을 보내며, 이 날에 울렸을 그 수 많은 함성들, 그 소리의 주인공들의 

자기 결정으로 인한 삶, 주도적인 삶을 살은 그들은 그려보며, 

존경과 구체적인 삶의 안내서를 건네 받아 본다.

 

대한독립만세! 

 

대한국민만세! 

 

이미지 출처 : 리디북스 닷컴

 

자기 결정, 페터 비에리 지음 

Wie Wollen Wir Liben by Peter Bieri

Human Dignity : A way of living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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