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리던 곳인 거시기 감자탕. 옆 블록에 찜질방, 사우나가 있어 목욕 후 들러 감자탕 볶음밥까지 먹고 돌아오는 길이 행복했는데,
최근 식당 내부에 변화의 물결이 있었던 것 같아요.
기대 가득찬 마음으로 들렀는데
엥,, 식사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친절한 서버분 덕에 라면 스프 맛 나는 국물도,
짠 볶음밥도 불평없이 먹고 왔네요.
굿바잇, 거시기 감자탕!
다시는 못 갈 것 같아요!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죄송해 이렇게 공유합니다.
Costco 장 보러 갔디가 양념된 립 사줄까? 물었더니 너무 달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갈비를 근막제거 후 핏물 뺀 후 소금, 후추 뿌려 화씨 425도 오븐에 1시간 30분 구웠더니 완전 완벽했어요!
고기만 먹으면 심심하니 부추, 양파 무침하고 예전 잠실 등갈비 맛집, 돈족골 소스 생각나 만들어 딥해서 먹었어요!
뉴욕만해도 2023년 기준 단지 30만명의 한국인이 살아서 그런지 여전히 음식점이 그다지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결국 요리 안 좋아하는 저도 집에서 이렇게 요리를 하게 되네요.
예쁜 플레이팅은 아니지만, Hmart에서 방어, 광어, 랍스터, 참치회 사다가 횟집 분위기 내 보았어요. 푸짐히 준비해 먹으니 오랫동안 대화 나누며 천천히 음식을 즐겼어요.
여러분의 주말 식탁도 풍성하고 맛있는 식사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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