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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h

올해의 음식, 12가지로 보는 2024!

by applenamu 2024. 11. 26.
간장항정살구이와 부추무침

모임에서 먹게 된 음식인데 항정살의 쫄깃함과 은은한 간장맛 그리고 부추양파의 조합이 근사했던 음식이었어요.

프렌치 랙

귀한 손님초대하며 만들어 본 양고기 요리였어요. 소금, 후추 구이도 맛있었지만, 구운 양고기, 한면에 머스터드 발라 잘게 자른 차이브(chive) 더했더니 양고기 특유의 향도 싹 없애줘, 양고기 꺼려하시는 분들도 좋아할 맛이었어요.

홈메이드 짬뽕

집에서 짬뽕이 가능하다니 정말 깜짝 놀랄만한 맛이었네요.

찌라시 볼

찌라시는 흩뿌린다는 뜻인데요. 이 날 먹은 찌라시볼은 차곡차곡 정성껏 담아낸 음식같이 느껴져 몇 배로 더 맛있는 한끼 식사였어요.

타이푸드, 똠양궁

뒷맛의 매콤함이 올라오는 똠양궁. 어찌나 맛이 좋던지 글 쓰면서도 생각나네요.

새우샐러드

메사추세츠 바닷가의 새우의 신선하고 탱글함이 고스란히 느껴졌던 요리네요. 슬라이스한 고추가 더해지니 침샘 폭발했었네요.

관자 뇨끼 파스타

관자와 뇨끼의 향이 입안 가득 퍼져 꿀떡꿀떡이 아닌 와인 마시듯 먹은 기억이 나네요.

직접 잡은 농어회

말해뭐해 맛, 자연산 활어회

핫팟

핫팟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은 경험이었어요. 생고기의 쫀뜩함, 마치 껌을 씹는 것 같았어요. 토마토 넣은 육수도 매력적이고 고추가득 핫팟은 리얼 스파이시!

피터루거 스테이크

제가 고기 좀 굽는데, 피터 루거에 비함 늘 겸손해집니다.

타코

피닉스 여행 가서 즐긴 새우타코! 얌. 역시 타코는 멕시칸들이 만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원조 맛집이 맛있는 것과 같겠죠?

치킨샐러드

이 치킨 샐러드는 유자레몬소스를 더해준 치킨 샐러드였어요. 치킨을 얇게 포 떠서 만들어 치킨 살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맛있었어요. :)

이렇게 12개의 음식들로 2024하반기를 정리해봤는데요. 음식만으로 정리해본 삶은 잘 먹고 잘 살았네요.

남은 36일간, 독서, 일, 운동 등 다양한 방면 시각으로 정리해봐야겠어요. 역시 무엇이든 정리가 주는 장점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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