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종로서적이 있다면
미국엔 반스앤노블( Barnes and Noble) 있답니다.
큰 타운에 주로 자리한 반스앤노블은 한동안 경영난으로 힘들어 문을 닫는 곳이 생기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직원들만의 책 소개 및 책 이외의 상품 입점 및 스타벅스와의 제휴 등을 토대로 다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어요.
책도 사고 돋보기 사러 갔다가 티스토리 구독자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사진 열심히 찍어왔어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도 좋지만,
말이 마법이다. 라는 말도 꽤나 그럴 듯 하죠?
할인하는 책을 모아놓은 섹션이예요.
출간된 지 조금 된 책들들 적게는 30%에서 크게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답니다.
아이와 몇 해 전 재미있게 읽은 a good girl’s guide to murder 가 보이네요. 넷플릭스에 영화화 되기도 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 한번 보세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내용이예요.
우리 나라 웹툰이 인기인 것 알지만, 일본 만화, 망가로 채워진 책장을 보니 좀 부러웠어요! 만화책도 세계화 부탁드립니다! 캐릭터 굿즈도 얼마나 예쁜지 몇 개 사고 싶어 아이에게 예쁘지? 살래? 를 계속 물어봤는데 안 산다 해서 결국 사심 가득했던 굿즈 goods 쇼핑은
물건너 갔습니다.
태어나 초등학교 아이들 대상의 책과~
아이들이 왔다갔다 하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해리포터와 같은 캐릭터 섹션도 있어요. 무민,,, 참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몇몇 친근한 작가의 이름이 보이네요. 메리 올리버의 긴 호흡 최근 한국에서도 베스트 셀러인 것 같더라고요.
저와 함께 인생을 살고 있는 제 최애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35에서 50%세일 중이였어요. 페이퍼북이면 샀을텐데, 커버가 좀 더 그럴 듯 했음 샀을텐데. 겨우 구매를 참아냈습니다.
Cafe에서 차와 구입한 책을 즐기는 이들
(사람들이 있어 포커싱 아웃 이해바랍니다.)
다양한 잡지들이 있어요. 이렇게 많은 잡지들이 쉬지 않고 발행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책을 구입했더니 열흘 뒤에카페 이용 시 $1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네요. 다음 주쯤에도 쿠폰들고 와서 따뜻한 차와 책을 구매해 시간 보내야겠어요.
서점에 줄 서 있는 것 너무 즐거워요!
더 많은 이들이 서점에 왔음 좋겠어요!
이번 주 가까운 서점에 가셔서 책 구매하시고 읽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뉴욕, 아니 오늘은 보스턴 남쪽 Hingham에서 인사드렸습니다.
https://stores.barnesandnoble.com/store/2194
96 Derby St Suite 300, Hingham, MA 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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