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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ladiator I, II

by applenamu 2024. 11. 27.

영화 글레디에어터 1, 2를 관람했다.
글레디에이터2를 관람하기 전에, 하루 전날, 아마존 프라임에서 1편을 구입해 $3.99에 구입해 온 가족이 시청했다.
2000년 개봉작인 1편은 2편과 동일하게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글레디에어터란 로마시대 노예들을 대상으로 로마인들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대련시키는 투인(싸움꾼)들을 의미한다. 
글레디에어터 1은 로마의 왕(Marcus Aurelius : Richard Harris)이 왕위 계승을 자신의 아들에게 하지 않고 전쟁 영웅인 맥시머스(Maximus:러셀크로우)에게 하려한다. 
이를 알게 된 왕자, (Commodus:Joaquin Phoenix)가 자신의 아버지인 황제를 러셀크로우를 살해지시 후 스스로 황제가 된다. 극적으로 살아난 러셀 크로우는 그토록 가고싶었던 아내와 아들이 있는 집으로 향하지만 이미 그들은 스스로 황제가 된, 호아킨 피닉스에 의해 모두 살해된 상태이다. 
폐허가 된 집에 깊은 상처 입은 그를 아라비아 상인들이 발견하고 그를 그들의 국가로 이끈다. 이러저러한 과정을 통해 노예에서 변방의 전사(글레디에이터)로 변방의 전사에서 로마, 콜로세움 전사가 된다... 그리고.. 
 

글레디에이터 1

 
 
그리고 오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본 글래디에이터 2. 

24년 전 막시무스가 사망하자, 공주는 자신의 아들의 안전을 위해 궁에서 내 보낸다. 그 아들(Paul Mescal)은 아프리카 북부에 살며 로마를 상대로 싸우는 장군이 되어 있다. 로마와의 전투에서 그의 아내는 사망하고 아들, Lucius는 노예로 잡혀 로마로 오게 된다. 로마, 콜로세움에서 1편과 같이 검투사로 활약하게 된 그는 자신을 버린 엄마를 원망하지만, 이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공주인 엄마, 원로인들과 함께 부폐한 황제를 척결하려 한다.... 하지만, (스포일러라 이 후 스토리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로마의 흥망성쇄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릴 적에는 공감하기 보단 암기로 배웠던 로마 역사가 글레디에이터II 영화를 통해 보니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우리 모두의 역사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원로관들의 분열은 민주당과 보수당, 
쌍둥이 황제의 갈등, YH 갈등.
민중은 화살촉을 향하는 대상일 뿐..
 
글레디에이터 2. 
스토리라인은 글레디에이터1에 비하면 주인공, 루시우스가 영화의 중심이 아닌 검투사들을 이용해 로마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야심가, Macrinus 역을 맡은 덴젤워싱턴으로 인해 빠르게 진행된다. 개연성이 부족하고 탄탄하지 않은 이야기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이런 이유로 속도감있는 스토리텔링이 장점이다. (역사적으로 로마가 어수산할 적에는 30년동안 16인 이상의 황제가 있었다고 하니 이런 빠른 전개가 납득이 갈만도 하다.)

 

아마도 1편 이후 24년이 지난 로마의 패망으로 연결되는 시간을 그리며 감독, 리들리 스콧 (Riddly Soctt)은 로마의 길거리에 노숙자가 가득하고 부폐한 정치인들로 인해 민중들의 고함 지르는 모습을 통해 현재 미국과 전 세계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분명해보인다. 

 

Gladiator 2

 
눈에 띌 만한 볼거리 : 5만명 수용이 가능한 콜로세움에 물을 채운 뒤, 기원전 30년-31년, 악티움 해전(The Battle of Actium)을 재연한 전투사들의 결투가 꽤나 놀랍고 보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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