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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살이하다 보면 비싼 세탁비 만큼이나 또 하나 아쉬운 곳은 인건비 들어가는 일들인데요. 오늘은 며칠 전 선물 받은 슬리퍼를 수선집에 맡기려다가 블로거의 역할도 할 겸, 절약도 할 겸 직접 온라인, 아마존에서 구입해 붙여봤어요. 브랜드는 Dr.shoesert! 의 non slip Shoe protector. 밑창은 붙이기 전에 깨끗이 닦고 이렇게 완성! 수선비로 저희동네에선 보통 여성 구두 밑창 대는데 $50 받거든요. 패드 $9에 사서 붙였으니 40불 절약하고 스스로 뿌듯도 하고, 그런데 전에 수선집에서 해 준 것이 훨씬 깔끔하고 신발 전체를 감싸주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또 이렇게 스스로 해 보고 절약도 한 점은 칭찬할 만한 것 같아요. 이 나이에도 매일매일이 새롭고 처음 해 보는 것들이 많네요. 필..

1794년 설립된 보든 칼리지 소개합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 (Liberal Arts College)로 뉴욕 북동부, Maine 주, Brunswick에 위치해 있어요. 남녀 구성이 2024년 기준 여성 52%, 남성 48%로 되어 있고 2022년 기준 합격률이 9.2% 입니다. 작년 입학한 학생 수는 2027년 졸업자 기준, 507명이었다고 하네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지원하는 것에 비해 입학생 수가 정말 적은 수인 것 같아요. 일년 학비는 $69,000 이고 need blind로 학생들을 뽑으며 aid가 전혀 없는 학교라고 하네요. 이 뜻은 빚을 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없이 loan이 필요하면 학교에서 장학금으로 준다니 형편이 힘들지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조건일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