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일억, 천만원 만들기 피드가 많이 올라오네요.
아마 새해라 그런 것 같아요.
일년에 천만원을 만들려면, 840,000(약833,333)원을 저축해야 하겠죠?
그리고 일억 만들려면, 8,400,000원을 저축하면 가능하고요.
자, 일억 만드실 분들은 사실 생활비를 아껴서 만들기는 어렵잖아요. 근로수입이나 투자수입을 통해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천만원(대충 만불: 언제적 환율이라 하시겠지만)만들기는 소비를 줄이며 가능할 것 같더러고요. 자, 그럼 매달 840,000원을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께요.
우선 저는 한 달에 식재료 지출 비용 및 외식비용이 꽤 되는데요. 거기서 좀 줄여서 저축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84만원을 저금하려면,
현재 환율 $1466 기준으로 84만원을 만들려면, 달러로 $570이네요.
정국이 안정화 되고 환율이 내려갈 것을 감안해 $650 정도를 지출하는 비용에서 절약해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장을 보기 위해 wholefoods market을 거의 매일 이용해요.고기meat 와 사워도우sourdough, 생선fish, 파스타 제품은 홀푸드마켓 제품이 제게 맞더라고요. 물론 품질도 품질이지만, 접근성이 용이한 점도 있어요. 어제도 홀푸드에 가서 오늘 아침 먹을 국거리 고기, 잡채 고기, 갈비찜 고기를 사니 $200이 훌쩍 넘었어요. 그렇게 한끼를 먹고는 저녁에 한국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니 $300이 나오더라고요.
저녁 식사 후 집에 돌아와 와인 마시고 디저트로 케이크, 아이스크림 준비해 먹으니 $100 가량 들었어요.
이렇게 먹는 데 진심인 하루를 한달에 한번만 참아도 $600은 저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적다보니 연말, 연시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와서 먹는 것에 진심이긴 해도 좀 과하긴 하네요.
코스트코, Bjs도 한달에 두세번은 가니 한달에 한번으로 줄여도 생각보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Hmart도 은근 대여섯개만 들어도 $100은 순삭인 곳이예요. 새우깡 작은 봉지가 $2.99, 신라면 네개에 $8.99이니… 감사하게도 몸에 안 좋은 과자와 라면과는 멀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말이죠.
또 하나, 애주가 분들, 술을 즐기시는 분들은 더욱 쉬워요. 술이 고정비용이기 때문인데, 그 돈은 사실 저축으로만 바꾸면 가능하기 때문이죠.
매일 드시는 술 값의 $27.4 씩만 절약 혹은 저축하신다면 $10,000 = 365 x $27.4
술도 끊고 돈도 생기고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3일에 한번씩 쓰러질 지라도 한달에 반만이라도 이루시면 $5,000 저축 가능하고
건강도 챙기실 수 있으니 우리 함께 해 보아요.
매일 아침 마시는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 벤티 샷 추가 먹는 것을 절약한다면 일인당,
$7.5 x 365 = $2737.5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5.38 x 365 = $1963.7
카라멜 프라푸치노의 경우 $6.46 x 365 = $2357.9
을 절약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계산하다보니 일년에 가족이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금액이 $10.000은 될 것 같아요. (종종 아침도 먹고 간식도 먹고 coffee chat도 나누고 트래블러 사서 모임에도 가니)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당근마켓을 적극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벼룩하셔서 돈을 만드는 것도 누이 좋고 매부좋은 일 아닐까요?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절약 방법도 알려주세요~
그럼 올 해는 불필요한 일에 돈 덜 쓰며 저축하는 우리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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