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 삼일이면 어때?!

토요 새벽 예배를 드렸어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Self ego (이기심)
Short temper (화) 로 살고 있지 않냐고.
그럼에도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은 없다고
주를 잡고 기도해야 한다고.
순종해야 한다고. 주님이 주는 담대함으로 살아야 한다고.

올 해가 시작된 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 새해 이루고자 하는 new year’s resolution (새해결의) 을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매년 같은 생각들이고 당장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 그것부터 해야 해서 그랬을까? 스스로를 이해해보려 하지만, 그것보다는 새해라고 새로 시작할 에너지가 채워지지않아 게으른 행동들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늦었지만 새해 결심을 새워봅니다.
작심 삼일이면 어떤가요? 다시 또 하면 되니까요.
아니, 작심만 해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작심한 것 한번 적어볼께요.

1. 성경읽기.
2. 독서와 글쓰기.
3. 공부하기.
4. 쇼츠 보지 않기.
5. 홈 필라테스하기.
6. 일기쓰기.
7. 새로운 것 배우기.
8. 절주하기.
9. 딸과 둘만의 여행가기.
10. 수면패턴 잘 정립하기.

당장 생각나는 것들은 열 가지네요.
여러분의 새해 결심도 궁금하네요.

Retrospective Bust pf a Woman by Salvador Dali at the MO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