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물놀이만한 것이 없죠.
근교에 세계적 관광지와 휴양지인 바닷가가 있어요.
그 중, East Hampton, 몬탁(Montauk), South Hampton, Greenport, Shelter Island 등 이 유명한데요.
아마도 이 중 한국 분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곳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의 겨울 바다가 롱아일랜드 동쪽 끝 에 위치해 있는 몬탁(Montauk)이란 곳이랍니다.
보통 맨하탄에서 두 시간 정도 운전해 도착할 수 있고,
최근 공효진씨가 케빈 오와 몬탁에서 결혼해 다시금 한국 미디어에 자주 올라오더라고요.
🏖️
휴양지 중에 가장 럭셔리(숙박부터 식사까지 서비스도 좋고 비싼 가격)인 East Hampton은
17세기 고래잡이와 대규모농업지로 설계되어 활성화되었으나 19세기 뉴욕시티의 자본가들이 여름별장을 이 곳에 지으며 미국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편도 2차선 도로로 이루어진 작은 타운임에도 불구하고 Hermes 등 각종 부티크가 있었던 것을 보면 작지만 큰 손들의 도시임엔 분명했던 것 같아요.
이 곳에 거주하거나 summer house를
갖고 있는 유명 연예인들로는 sex and the city의 사라 제시카 파커, JLO(제니퍼 로페즈), 기네스 팰트로, 알렉 볼드윈, (abc 앵커) Kelly Ripa, 본 조비, 닐 해리스(닥터 두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토리버치(디자이너), 브룩 쉴즈 등 셀 수 없이 많네요.
🏖️
다음은 가족 단위로 물놀이 하기 좋은 바닷가 소개해 볼께요.
바로 미국의 큰 행사가 열릴 때 마다 최대 인파가 몰리는 Jones Beach (state park )입니다.
최근 바닷가 진입로 한 편에 멋진 콘서트와 식사 등이 가능한 극장이 세워져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 같은데요. 주차비는 $10이고 뉴욕시티에서도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예요.
존스비치는 어드벤처 파크, 수영장, 해변, 자전거도로, 낚시 등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어요.
뉴욕의 모든 바닷가는 알콜이 제한되어 있으나 쿨러를 들고 오는 대다수가 섭취하더라고요. 그래서 특히 오고가는 길 운전 조심하시길 바래요. 내가 안 마셔도 다들 술을 마시고 운전할 수 있으니까요!
🏖️
어린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은 수심이 낮은
Robert Moses state park와 Sunken Meadow State park, Tobay beach를 추천해요!
이상, 뉴욕을 벗어나 여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롱아일랜드 바닷가 소개해봤어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봅니다.
Jones Beach State Park
(516) 785-1600
https://parks.ny.gov/parks/jonesbeach/
East Hampton Main Beach
(631) 324-0074
https://easthamptonvillage.org/departments/village-beaches/
Montauk
https://montaukcham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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