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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집밥4

깐풍기 干烹鷄 깐풍기를 만들어봤어요. ‘깐풍’은 국물없이 마르게 볶은 음식을 뜻하고 ’기‘는 닭고기를 뜻한다고 해요. 새콤 달콤 매콤한 깐풍기를 만들었어요. 전 사실 소고기> 해물> 돼지고기> 치킨 순으로 좋아해서 깐풍기를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주말 오후 요리 부심있는 남편이 특식을 해 줬어요. 마늘 듬뿍, 청양고추, 월남고추, 대파흰부분, 파프리카 잘게 다진 마늘, 파프리카, 대파머리, 청양고추, 빨강마른고추를 볶아요. 소스는 간장 2스푼, 설탕(1.5스푼), 양파, 맛술, 식초, 물, 청양고추, 월남고추가 한 스푼씩 넣었어요. 후추 약간 톡톡 넣어줘요. 📝 미국살이를 하다보니 가능한 것인지 아님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고급 레시피를 접할 기회 때문인지 원래도 금손인 남편의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하네요. 한 .. 2024. 10. 14.
맑은 쌀국수 속 뜨끈해지고 싶은데 나가기는 싫은 날, 쌀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Beef broth + chicken broth(stock) 2:1 비율로 섞어 팔각 있음 같이 넣고 끓여요. 국수 삶아 숙주 넣어 차돌박이 구워 올리면 소스 듬뿍!!! 더해 올리면 꽤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 나요. (냉장고에 고수가 없어 못 넣었어요.) 역시 쌀국수는 소스 맛!! 🍜🤫 뉴욕에서 먹은 쌀국수 중엔 가장 맛있었던 곳인데 상호가 기억이 안 나네요. 2024. 10. 13.
지코바 치킨 한요리하는 남편이 최근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집코바? 지코바 스타일 치킨을 만들어줬어요! 아니 이건!!! 왜 이리 맛있죠? 저 치킨 별로 안 좋아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특히 집코바, 지코바 소스가 진짜 달달하며 뒷맛이 알싸한 매운 맛이 올라와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진간장 3, 설탕 2, 물엿 4, 케찹 1, 굴소스 1, 고추장 1, 고춧가루 1, 다진마늘 1.5 넣고 후추 톡톡 파기름으로 잘 구운 닭과 떡에 버무려 마지막 토치 있으신 분들 불맛 더 해 주면~~ 와우! 시장 어디 뒷 골목에서 먹는 딱 그런 맛이예요. 저희는 깻잎, 쌈 싸서 마늘과 싸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집코바 치킨은 향이 없는 쌈과 더 잘 어울렸어요. 이상 뉴욕에서 해 먹는 집코바 치킨이었습니다!     재료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 2024. 5. 14.
미국, 삼겹살 어디서 살까? 한식당에 가도 좋은 삼겹살 보기가 쉽지 않아요. 심지어 가격도 소고기 생갈비 $45 / person 정도인데 삼겹살은 $35 / person 가량이라 가격대비도 영 매력적이지 않고요. Hmart 고기, 한국정육점고기 코스콧 bjs wholefoods 등등 다 먹어본 결과. 고기는 무조건 홀푸드 추천합니다. 홀푸드 정육 섹션에 잘 보시면 pork belly 있을 거예요. 구입 후 선호하는 두께로 직접 잘라 구워 먹음 넘 맛나요!! 홀푸드 돼지고기는 냉동 아닌 냉장이라 신선하고 맛있어요. 주변에 홀푸드가 없다면 Costco, bjs 가 그 다음으로 괜찮았어요. 분위기 낼 겸 스텐레스 그릇에 장, 마늘, 청양고추 담아 먹으면 그저께 한식당에서 양념갈비 먹은 것보다 더 행복한 시간 갖을 수 있답니다. 쌈장 러버.. 2024.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