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마(Moma)에서 토마스 슈테 특별 전시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1954년 독일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난 토마스 슈테(Thomas Schutte)는 게르하르트 리히터, 카타리나 프리치, 이사 겐첸,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토마스 스트루스 등과 함께 뒤셀도르프 국립미술관에서 공부했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은 문화적, 역사적 콘텐츠에 대해 관여하면서 당시 지배적이었던 미니멀리즘과 개념 미술에 대한 비판했습니다.
슈테의 두 가지 접근 방식은 예술의 짧고 긴 역사를 모두 고려한 작품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론 그의 예술의 범위가 워낙 넓어 이것저것 왕성하게 활동한 작가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꽤나 진지하게 듣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최근 넷플렉스 방송한 지옥(Hellbound)연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토마스 슈테의 전시회에서는 비유적인 조각부터 수채화 및 건축 모델에 이르기까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물을 묶어주는 공통적인 스레드와 융합된 예술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press.moma.org/exhibition/thomas-schutte/
2025년 1월 18일까지 뉴욕 현대미술관(입장료 성인 $30) 에서 전시 중이니, 추수감사절, 혹은 올 겨울 연휴에 방문하실 분들은 놓치지 마시고 들러 관람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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