干烹鷄 깐풍기를 만들어봤어요.
‘깐풍’은 국물없이 마르게 볶은 음식을 뜻하고 ’기‘는 닭고기를 뜻한다고 해요.
새콤 달콤 매콤한 깐풍기를 만들었어요.
전 사실 소고기> 해물> 돼지고기> 치킨 순으로 좋아해서 깐풍기를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주말 오후 요리 부심있는 남편이 특식을 해 줬어요.
마늘 듬뿍, 청양고추, 월남고추, 대파흰부분, 파프리카
잘게 다진 마늘, 파프리카, 대파머리, 청양고추, 빨강마른고추를 볶아요. 소스는 간장 2스푼, 설탕(1.5스푼), 양파, 맛술, 식초, 물, 청양고추, 월남고추가 한 스푼씩 넣었어요. 후추 약간 톡톡 넣어줘요.
📝
미국살이를 하다보니 가능한 것인지
아님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고급 레시피를 접할 기회 때문인지 원래도 금손인 남편의 요리 실력이 일취월장하네요.
한 주 맛있는 식사하시며 푸르고 높은 하늘 아래에서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슬픔보단 그럴 듯한 일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들로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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