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남편 회사에서 단합대회 겸 소프트볼 하러 다녀왔어요.
softball 소프트볼은 야구에서 변형된 경기라고 하네요.
소프트볼 공 사이즈는 야구공보다 더 크고 야구경기장 보다 작은 필드에서 경기하며,
피치(던지는 스타일)가 언더핸드 (아래에서 위로 포물선을 그리며 던지는 스타일) 로 던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주말 공원이나 주중에 공원에 나가보면 미국 노인들부터 장년들까지 소프트 볼을 즐겨하는데요.
남자리그가 없는 관계로,
오직 여자들이 하는 운동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곳곳에서 남녀노소(성별따로 혹은 혼성팀 등등) 함께 즐기는 소프트볼 리그가 열린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회사 소풍, 단합대회에서도 소프트볼은 인기 종목이지 않나 싶어요.
소프트볼 경기 시간은 7이닝(inning)으로 진행되며,
점수는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쳐서 1,2,3루를 돌아 홈플레이트에 들어오면 1점 내는 야구와 동일한 방식입니다.
온 가족이 음식을 준비해 자신의 팀을 응원하다보면 오직 참가자 뿐만 아니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채워진답니다.
그런 이유로 아이스박스에는 아이스크림부터 소다, 맥주까지 각종 음료들로 가득 채우는 준비 시간부터 즐겁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소프트볼 공 사이즈(소프트볼 크기는 둘레가 30.48cm, 무게가 177.19-198.45g)는
야구공보다는 커서 글러브로 잡기는 힘들지만 그립감이 좋아(고무 혹은 가죽 소재) 글러브 안에만 잘 넣으면 공이 미끄러지거나 빠지지는 않습니다.
최근 뉴욕 퀸즈에서 골때녀 들의 인기로 축구팀도 운영되고 있고
테니스 모임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이 즐기는 운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날씨가 덥습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나고 겨울의 한파가 오면 이 날 또한 그립겠죠?
가능한 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도 즐겁게 보내고 싶네요.
Have a Happy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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