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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대하여

applenamu 2024. 4. 11. 09:59

요즘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특히 그 중 ‘다름’ 이라는 단어예요.

저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상황의 다양한 직업,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왔어요.

그런 다양성 속에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느끼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비슷하더라고요.

다름은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이기심이 발동하기 시작되면
다름을 문제화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초록 고추


음식이 깔끔하길 보이길 원한다며 사람들은 간혹 흑후추는 안된다며 반드시 백후추를 사용해야 하는 이가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음식의 다채로움을 바래
다양한 컬러의 식재료를 담아내죠.

빨강 고추


그룹에서 가끔 자기가 원하지 않는다고 사람을 흑후추로 여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다른 이유를 빙자하여 인종차별하는 자들)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그 조차, 너무 교묘하게 내가 아니여도 아시안 혹은 다른 인종들을 무시하고 옵션으로 여기는 이들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할 지 행동해야 할 지 고민해봅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정말 그들은 바뀌지 않을까요?
그러기엔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믿고 싶은 마음이 큰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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