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kpea1 올 여름, 나를 기쁘게 하는 것들 스님께서 무소유를 주장하는 이유는 인간이 소유하는 것에서 지나치게 큰 삶의 비중을 두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외치신 이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차하게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6년 출간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들먹인 이유는 소소한 소유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스님께서 ”하나도 갖지 말고 살아라“ 를 전하고자 하심이 아닌 적게 갖고 그 안에서 충분히 기뻐하길 바란다. 쯤으로 생각해보렵니다. 저를 즐겁게 하는 제품, 그 첫 번째! 바로 그래놀라(Granola) 입니다. 전 한식파이긴 하지만, 이런 패키지 예쁘고 가격 사악한 제품에 마음을 빼앗기게 태어난 탓에 취향저격인 아이를 만나 구입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지. 그래놀라, 요거트, 베리(딸기, 블루베리 등) 넣고 마지막에 꿀을 촤르륵 뿌려 한 입 먹.. 2024.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