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 나름의 시간을 지나,, 당근. 씨를 뿌려 수확했어요. 봄에 뿌린 씨앗이 이만치 자랐네요. 아직 공기가 차지 않지만, 뽑아 다람쥐들, 토끼들, 새를 위해 평상에 올려놨어요.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잘 자란 당근들. 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봅니다. 2024. 11. 7. 다름을 대하여 요즘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특히 그 중 ‘다름’ 이라는 단어예요. 저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상황의 다양한 직업,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나왔어요. 그런 다양성 속에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느끼는 옳고 그름의 기준이 비슷하더라고요. 다름은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이기심이 발동하기 시작되면 다름을 문제화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음식이 깔끔하길 보이길 원한다며 사람들은 간혹 흑후추는 안된다며 반드시 백후추를 사용해야 하는 이가 있고 또 어떤 이들은 음식의 다채로움을 바래 다양한 컬러의 식재료를 담아내죠. 그룹에서 가끔 자기가 원하지 않는다고 사람을 흑후추로 여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다른 이유를 빙자하여 인종차별하는 자들) 목소리를 내야.. 2024. 4.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