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De Niro, Lizzy Caplan, Jesse Plemons, Joan Allen, Matthew Modine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6부작 드라마, 제로 데이(Zero day)를 시청했어요.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재선을 포기한 전 대통령 로버트 드니르에게 1시간 정전으로 국가재난상황을 맞이한 미국을 컨트롤해달라는 현 대통령의 요청이 옵니다.
재선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망자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로버트 드 니로에게 실추된 명예를 되돌릴 수 있는 기회이자 다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이 제안에 그는 고민합니다.
대법관 후보인 아내와 하원의원인 딸 아이의 사이에서도 충돌하는 이견 사이에 그의 선택과 결과가 꽤나 흥미롭고 빠른 전개와 현 시대상황을 반영한 많은 디테일들로 인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뉴욕과 워싱턴 d.c 를 배경을 보는 즐거움과 미국생활하며 알게 된 지리적, 정치, 사회적 지식이 더해져 즐겁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물론 한국에 계신 분들도 현재 한국 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한 가짜뉴스와 타인에 대한 거침없는 행동 등이 담긴 장면들로 인해 큰 공감하시며 시청하실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Zero day 뜻 : 보안 분야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로,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었지만 이를 수정할 공식적인 패치가 제공되지 않은 상태, 즉, 보안상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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