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롱아일랜드에서 동트기 전에 출발해 Portland, Maine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전에 Maine 주에 놀러갈 때는 굉장히 먼 곳인 줄 알았는데, 미국에서 십년 살다보니 6시간 반 정도는 운전 할만 하네요. (메인, 포틀랜드 도착까진 자신만만했었죠.;;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지치곤 해. 달팽이 노래 panic이 절로 생각나는 귀갓길이었어요.)
1954년 37명의 소년들과 함께 여름 캠프를 시작한 Camp Cedar.
여름방학, 아이들이 합숙하면서 다양한 액티비티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곳이에요.
각 케빈마다 20여개의 침대가 놓여 있고
수압 좋고, 뜨거운 물, 찬 물 나오는 샤워실이 겸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일주일간 멋진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래봅니다.
점심, 저녁도 나누고 이야기 꽃도 피울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요. 테이블마다 활짝 핀 화분이 놓여 있어요.
Address : 112 Camp Cedar Rd, Casco, ME 04015
http://www.yosakumaine.com
Address : 1 Danforth St, Portland, ME 04101
207-780-0880
Maine, 포틀랜드는 해안가라 랍스터, 시푸드가 싱싱하고 맛집이 많아요.
간단히 가는 길에 Yosaku 들러 식사했어요.
다다미에 좌식 테이블 준비되어 있고 음식 맛있고 친절한 일식당, 포틀랜드 들리시는 분들 다운타운 초입에 있는 요사쿠 추천합니다. (광복절에 일식당 가는 것이 스스로에게 짜증나서 그런지 비가 와서 그런지 사시미에서 비린내 나는 것 같고 별로였지만) 튀김, 롤은 맛있었어요.
79주년 광복절인데
한국에선 기괴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네요.
반면에 신유빈 선수가 금메달 상금 5억 받은 것을 독도지킴 운동에 기부한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 어린 선수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면서
어른으로써 집에 앉아 뉴스보며 투덜거리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행동하는 어른, 앞장서는 어른되기 프로젝트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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