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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집에서 바지 밑단 줄이기~

by applenamu 2024. 5. 10.

미국 살면서 전 이상하게 바지 밑단 줄이는 것이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희 동네에 세탁소에서 바지 밑단 줄이는 것을(alteration) 맡기면 일주일 가량 걸리고 기본적으로 $20이나 들어요. 
제가 다리가 평균길이는 되는 것 같은데 미국 체격에 맡게 나오는지 어떤 옷은 손질해서 입어야 하는데요.
오늘은 아울렛에서 산 $50 짜리 바지를 세탁소에 $20 주고 맡기려니 통 발이 안 떨어져서
직접 해 보았습니다. 

 
https://youtu.be/2TqgGJUhlnY?si=aDnEfikLH20zbrEd

우연히 이 분 영상 보고 용기를 얻었다지요!

 
결과는???
어릴 적 손재주가 좋은 조모와 엄마는 말씀하셨죠.
여자가 바느질 잘 해 봤자 고생한다고
그런데, 이건,,, 바느질 못 해 고생이네요.


아무래도 세탁소 가져가야겠죠?

오신 분들 계신데 넘 죄송해서
세탁소에서 가면 사용하는 영어 적어볼께요.

Laundromat : Hi
Customer : Hi
L : What can I help you?
C : I want to do alteration.
     Can you shorten these pants by one inch?
     Can I get(remove) this stain out?
     I need to get this suit dry cleaned.
     I’d like to have this blouse washed.
L : Sure. What’s your phone number?
C : 1234567, When can I pick it up?
L : Anytime after 2 o’clock this Friday.
C : Sounds great. If I pay by cash, can I get a discount?
L : No.
C : Alright. I will pay when I’m picking it up.
Thanks.

저도 잘은 못 하지만, 제가 세탁소 가면 저 정도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별로 어려운 것 없죠?  
미국 오니 한국에서 문법 맞춰 영어하는 것이 전혀 도움 하나 안 되더라고요. 문장 만들다 세월 다 가고, 상대는 한숨 나오고. 영어는 뭐다?! 자신감!!!

급한데로 자신감을 갖고 입을 떼다 보면 아이들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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