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1 흐르는 강물처럼 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삶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에 집중해야 했다. p.173-4. 새로운 삶이 내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그동안 나는 지난날의 선택을 끊임없이 돌아보며 의심했다. 그러나 우리 삶은 지금을 지나야만 그다음이 펼쳐진다. p.281 모든 존재를 그 자체로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건, 바로 겹겹이 쌓인 시간의 층이라고. p.415 ————————————————————— 1948년 콜로라도 한 마을,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은 빅토리아는 복숭아 배달을 나갔다가 아빠와 동생, 이모부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집으로 가던 중, 윌슨 문이라는 한 청년을 만난다. 윌슨과 빅토리아는 이내 가까워지지만, 그 시절 미국은 그들이 사랑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렇게 미국의 숨기고 싶은 끔찍한.. 2024.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