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봄이 왔어요~
어제 오늘 낮 온도가 51F, 영상 10도까지 올라갔어요.
햇살 좋고 날이 좋으니 집 안에 있는 것은 자연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보타니컬 가든에 갈까? 하다가 Nassau Mesuem 미술관 전시가 솔깃해 다녀왔어요.
자, 함께 둘러보실래요?
두 마리의 말이 그리스 신전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집을 눈 앞에 두고 갈 수 없는 누군가의 마음같아요.
1917-1919에 피카소가 그린 비둘기 정말화,
입체파 피카소 그림답게 정물화도 꽤나 피카소 답게 그린 것 같아요
크레용을 이용해 몇 번의 터치로 예술이 되는 것이 참 경이롭게 느껴져요. 이게 뭐지 했던 시절의 까막눈은 다행이 벗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 멀었을 지 모르겠지만,)
사진 찍는 제 모습이 반사되어 그림이 영,,,
월미도에 있는 디스코 팡팡인가요?
그걸 타는 미국언니들의 모습을 그림에 담았네요.
오즈의 마법사 여주인공, 주디 갈란드가 영화 홍보활동을 할 때 신은 페라가모 핸드백과 무지개 구두도 전시되어 있네요.
김환기의 소 만큼 역동적이진 않지만,
꽤나 온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소들을 담은 작가의 미소가 떠오르는 작품이었어요.
1월 중순부터 시작한 “데코100”은 6월 15일까지 진행되니 롱아일랜드 로잘린 근처 오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Nassau Museum of Art
https://nassaumuseum.org/
Nassau County Museum of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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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saumuseum.org
입장료는 어른 $15, 아이 $5입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pm에 전시설명을 해 주는 가이드 투어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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