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Chamonix Mont-Blanc 본문

Trip

Chamonix Mont-Blanc

applenamu 2024. 4. 13. 06:24


L’Aiguille du Midi
3842m (12605ft)

텐트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 몇 해 전 가족여행을 다녀온 코스가 딱 방영되는 게 아니겠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방송 찾아보다가 편집이 문제인지
배우들 리액션을 보여줘야 해서 그런지
다소 아쉬웠지만,
혹시 아직 가 보시지 않은 분들이 방송만 보고 실망하시는 것 아닐까 싶어 제가 실제 방문했을 때 느꼈던 감정과 여정을 적어보려고 해요.

L’Aiguille du midi, 3842m

날씨에 따라 산 정상으로 향하는 몽블랑 케이블 카 운행이 좌우되기에 오전 일찍 일어나 줄 서서 티켓을 구매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줄 서서 티켓 구매한 순서대로 탑승시간을 주는데, 저희에게 문제가 있었어요.

J인 남편은 오후 비행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탑승해야 할 시간 대가 뒤로 밀린 케이블 카 탑승을 하면 부담스럽다는 것이었어요.

P인 저는 여기와서 정상에 안 올라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티켓 부스에 부탁해보자 했어요.

살면서 남에게 아쉬운 소리 둘 다 안 하는 아니 못하는 성격이라 손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땐 정말 올라가고 싶었거든요.

눈 덮인 몽블랑의 모습

짜잔~
다행히 친절한 스텝께서 이런 일이 종종 있어 여유가 있다며 남의 탑승 순서를 미루지 않고 저희 가족이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올라간 정상.
경이롭다. 라는 말을 이럴 때 쓰라고 배웠구나 싶었어요.

방송에서 준비해 간 빵과 간단한 음료를 나누던 곳

프랑스 여행 가시는 분들,
남프랑스로 목적지를 추가해보시거나
변경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파리와는 달리 주민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괜찮고 관광지지만 음식도 중간 이상이었어요.

정상의 찬 기운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샤모니, 에귀 디 미디 (Chamonix, L’Aiguille de midi)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릴께요. 이상 반가운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본 여행 기억~이었습니다.

반응형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Lobster Shack at Two Lights  (78) 2024.04.17
massage in phoenix, AZ  (34) 2024.04.15
한식당, Jin구이  (5) 2024.04.09
Taco  (0) 2024.04.06
Fired pie  (0)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