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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비겁함에 대하여

applenamu 2025. 6. 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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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살면서 종종 비겁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은 최근 비겁함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비겁함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생길까요?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순간부터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외면하거나 상처 줄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 때, 책임이 두려워 실수를 남의 탓으로 전가하거나 자신과 가까운 이들의 이익을 위해 신념을 져버리는 등 
이렇듯 비겁함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생각보다 의외로 굳이 내 아이와 관련되지 않은 일들에 대해 나서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군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같이 아이 키우는 부모로써 함께 돕지 못하고 내 아이에게 혹시라도 불똥이 튈까 두려워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용기 내서 함께 목소리를 내려고 하면 내면의 한 목소리는 괜히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아침 뉴스에 미국 대형 슈퍼마켓, Target(타겟)의 2024년 소매범죄가 12억 달러를 육박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계산하는 점원들도 바로 앞에서 누군가가 물건을 훔치는 모습을 보더라도 그들을 지적하거나 신고하는 것이 아닌 못 본 척 해야 하는 것이 개인 신상을 위해 안전하다며 공론화될 지경입니다. 어쩜 우리는 비겁해짐으로써 쉬운 삶, 편안한 삶을 강요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유학 중인 세계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에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강제 추방 당하거나 감금, 비자 취소 등의 불이익을 당하는 기사가 종종 보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공부하러 왔음 공부만 열심히 할 것이지 남의 나라에 대해 비판하냐고, 어리석다고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각자의 나라에서 사회 리더가 되기 위해 유학 온 학생들이 눈 앞에 보이는 옳지 못한 것들에 대해 눈을 감고 행동하는 것이 과연 바른 모습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겁함을 강요받는 사회가 아닌 정의가 살아 있는 숨쉴 수 있는 사회를 바래봅니다. 

Centerport beach park,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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